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초대로 '충재 연민호 성경 서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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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초대로 '충재 연민호 성경 서예전' 개최

  • 2022-09-07 16:00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은수목사)가 초대한 연민호 성경 서예전이 9월 1일(금) 구미예갤러리에서 열렸다.
 
8월 30일(화)부터 9월 5일(월)까지 진행된 성경 서예작품은 전국적인 서예가로 활동하던 연민호집사(구미중앙교회)가 코로나 시기에 성경 말씀을 더 깊이 있게 묵상하면서, 불교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전통사경(寫經)예술을 아름답고 현대적인 접근방식으로 새롭게 제작한 성경사경(寫經)작품 50여점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성경책 중 로마서, 아가서, 빌립보서, 에베소서는 성경전문을 사경(글자크기가 1~2cm내외)예술로 제작한 작품들과, 한글과 한문버전의 '주기도문', '로마서 8장 33절~39절', 사랑장 '고린도전서 13장', 축복의 말씀인 '민수기 6장 24절~26절' 등을 화선지와 부채 등의 다양한 배경에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순서로 연 작가는 방문객이 보는 앞에서 대형붓으로 창세기 12장 2절 말씀(너는 복이 될지라)을 연출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과 구미시장, 국회의원, 경북도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더 풍성한 전시회가 되었다.
 
[인터뷰] 연민호작가(구미중앙교회 집사)
코로나 이후에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 전통예술인 서예로 사경 작품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또한, 전통 서예의 극복을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재료와 색상을 도입해서 현대적인 조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서예치고는 화려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민호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서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했고, 경북서예대전 초대작가상, 금오예술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전국휘호대회, 영남미술대전 등 각종 대회 심사위원 경력을 갖고 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가 초대한 연민호 성경 서예전이 구미예갤러리에서 열렸다.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가 초대한 연민호 성경 서예전이 구미예갤러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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