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총회, '목회자 연금제도' 시행 전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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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총회, '목회자 연금제도' 시행 전격 선언

  • 2022-09-20 17:40

총회장 장종현 목사 둘째 날 전격 발표, 연구위 구성
후배 끌어주고 안정적 목회 돕는 것이 '백석의 정신'

예장백석총회가 목회자 연금제도를 이번 회기부터 전격 시작할 것을 선포했다.예장백석총회가 목회자 연금제도를 이번 회기부터 전격 시작할 것을 선포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이하 백석총회)가 목회자 연금제도를 시행한다.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총회 둘째날인 20일, 연금제도 시행을 이번 회기부터 전격 시작할 것을 선포했다.

장 총회장은 "총회가 목회자의 사역을 뒷받침해야 한다. 그 첫 번째 안전장치가 바로 연금"이면서 "목회자 연금은 교단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다. 이번 회기에 반드시 목회자 연금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총회장은 "연금제도와 관련해 개척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연금, 자립교회 목회자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 생계가 어려운 은퇴목회자를 위한 연금 등 총 3가지 방향에서 연구를 진행해서 우리 교단에 가장 적합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총회장은 "목회자연금이 우리 총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앞장서 헌신해주시고, 전국의 모든 교회들이 총회주일헌금(세례교인 의무헌금)을 정직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면서 "저도 연금제도가 빠르게 시행되고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석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선배가 후배를 끌어주고, 후배들이 선배를 존경하는 문화, 분열과 다툼 없이 회개하고 용서하는 문화, 어려운 목회자들을 돌보고 끌어주는 문화, 이런 것이 백석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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