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송동교회, 태풍피해 주민 위한 무료 나눔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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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송동교회, 태풍피해 주민 위한 무료 나눔장터 열어

  • 2022-09-24 21:23

18일과 24일 대송지역 태풍피해 주민을 위한 무료 '번개나눔장터' 개최

포항송동교회는 24일 대송지역 태풍피해 가족을 위한 무료나눔 행사인 '번개나눔장터'를 개최했다. 포항CBS 포항송동교회는 24일 대송지역 태풍피해 가족을 위한 무료나눔 행사인 '번개나눔장터'를 개최했다. 포항CBS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주택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민을 돕고 위로하기 위한 무료나눔행사가 포항송동교회(담임목사 박희영)에서 열렸다.
   
포항송동교회는 9월 24일 오전 11시부터 교회 마당에서 대송지역 태풍피해 가족을 위한 무료나눔 행사인 '번개나눔장터'를 개최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식료품과 생필품, 의류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과 함께 국수와 붕어빵, 솜사탕, 미용봉사 등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의류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과 국수, 붕어빵, 솜사탕, 미용봉사 등이 준비됐다. 포항CBS이번 행사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의류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과 국수, 붕어빵, 솜사탕, 미용봉사 등이 준비됐다. 포항CBS장터에는 교인들과 피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생활에 당장 필요한 물품을 찾았으며, 준비된 식사 등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희영 담임목사는 "당초에는 교인을 돕기 위한 행사로 계획했지만 주변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피해주민을 위한 행사로 확대했다"며 "피해가 복구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1차적 복구는 마무리됐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빈집에서 생활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가전제품과 생필품 등이 긴급하게 필요한 만큼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던 지난 9월 6일 이후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 대송면 일대 도로와 골목에는 침수된 가구와 가전제품 등 폐기물이 여전히 쌓여 있으며, 일상회복을 위한 수해복구 활동도 쉼없이 진행되고 있다.
   
장터에는 교인들과 피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포항CBS장터에는 교인들과 피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포항CBS한편, 포항송동교회는 이번 태풍 내습 당시 인근의 토사가 밀려와 교회 출입구와 마당 등에 흙더미가 쌓이고 예배당 지하실이 완전히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으며, 주택 침수를 비롯해 논, 밭과 차량 침수 등 50여 교인 가정이 태풍피해를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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