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107회기 핵심 단어는 '복음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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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 107회기 핵심 단어는 '복음과 예배'

  • 2022-09-26 17:11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107회기 표어
이순창 총회장, 취임 당시부터 '복음과 예배' 강조
김의식 목사 부총회장도 복음 사명 감당 강조
임원들, 도라전망대에서 임원 시무예배 드려


이순창 총회장을 비롯한 예장통합총회 임원들은 26일 남북분단의 현장인 JSA교회와 도라산 전망대에서 시무 예배를 드리고, 제107회기 업무를 시작했다. 이순창 총회장을 비롯한 예장통합총회 임원들은 26일 남북분단의 현장인 JSA교회와 도라산 전망대에서 시무 예배를 드리고, 제107회기 업무를 시작했다.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07회기를 이끌어갈 이순창 총회장이 코로나 19로 위축된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총회장인 김의식 목사 역시 예장통합총회가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예장통합총회 제107회기를 설명하는 핵심 단어는 복음과 예배입니다. 이순창 총회장이 제107회기 표어를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로 정해 복음과 예배를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순창 총회장은 특히 코로나 19로 위축된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음적인 예배 회복을 통해 한국교회가 변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순창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기독교의 이미지가 약간 흐려진 이때 다시 복음의 십자가를 높이 들고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녹아지며 맛을 냈으나 표현이 없는 소금처럼…"

연신교회에서 드린 이순창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는 연동교회 원로 이성희 목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성희 목사는 '모세와 같은 총회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순창 목사의 총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총회를 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감사예배에는 예장통합총회 서기 정훈 목사를 비롯해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99회 총회장 황용대 목사 등이 참석해 이순창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단독 후보로 출마 해 목사 부총회장에 무난하게 당선된 김의식 목사도 복음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의식 부총회장은 "마지막 때 예장통합총회가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의식 목사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우리 107회 총회부터 108회 총회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으로 우리 총회가 마지막 때 이 복음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계속적인 지도와 기도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정기총회를 마치고 맞은 첫 주일에 총회장과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린 예장통합총회는 26일에는 남북분단의 현장인 JSA 교회와 도라전망대에서 임원 시무 예배를 드리고, 제107회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최현 정용현 영상 편집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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