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35회 총회 감독선거…12개 연회 감독 새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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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35회 총회 감독선거…12개 연회 감독 새로 선출

  • 2022-09-27 10:09


[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24일 제35회 총회 감독선거를 실시해 12개 연회 감독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감리교단이 금권선거를 막기 위해 선거법을 개정한 이후 처음 치른 선거로 기존 선거보다 2배 가량 많은 인원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35회 총회 감독선거를 통해 12개 연회를 이끌어갈 감독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감리교 35회 총회 감독선거에는 12개 연회에서 모두 23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12개 연회 가운데 3곳은 각각 1명의 후보가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중앙연회에선 하늘샘교회 한종우 목사가 삼남연회에선 동래온천교회 정동준 목사가 호남특별연회에선 비전교회 김필수 목사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복수의 후보가 출마한 9개 연회는 투표를 통해 새 감독을 선출했습니다.
 
서울연회는 영천교회 이용원 목사가 서울남연회는 오류동교회 채성기 목사, 중부연회는 강화은혜교회 김찬호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경기연회에선 동탄교회 박장규 목사가 동부연회 선거에선 강남교회 김영민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충북연회는 시온성교회 박정민 목사, 남부연회는 제자들교회 김동현 목사, 충청연회는 삼봉교회 김성선 목사가 당선됐고, 미주자치연회에선 퀸즈교회 이철윤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이번 감리교 감독선거는 정회원 11년급 이상에게만 부여하던 투표권을 정회원 1년급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선거법을 개정한 뒤 처음 치러진 선겁니다.
 
이전 선거보다 2배 가량 늘어난 1만5천여 명에게 선거권이 부여됐고, 단독 출마한 3개 연회를 빼면 실제 1만2천여 명에게 투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선거권자가 대폭 확대된 이번 감독선거의 투표율은 83.3%였습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다음달 27일부터 이틀동안 광림교회에서 제35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장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 감독 선거 / 지난 24일, 전국 각 연회
(영상기자 / 최현, 정용현, 영상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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