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마을목회동행(회장 이승웅 목사, 사진 중앙)은 27일 포항제일교회에서 '제2회 포항 마을목회 박람회'를 개최했다. 포항CBS 포항마을목회동행(회장 이승웅 목사)은 9월 27일 오전 10시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에서 '제2회 포항 마을목회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포항 마을목회 이야기 사례발표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지역 교회 목회자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마을목회 사례 공유와 부스운영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향한 목회적 문제와 마을목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운희 영남신학대 교수는 '마을목회 키워드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종교성 재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의를 했다. 포항CBS류시완 목사(포항복된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조운희 교수(영남신학대)의 주제강의와 포항노회 국내선교부장 이남재 목사(포항우창교회)의 격려사에 이어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운희 교수는 '마을목회 키워커(Keyworker)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종교성 재조명'이라는 주제강의에서 "마을목회의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실현과 그리스도의 사랑, 마을공동체 구현 등"이라며 "이웃사랑이 마을목회의 주된 목적임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웅 목사(성법교회)와 김치학 목사(푸른초장교회), 안후락 목사(한숲농아인교회), 전종규 목사(봉계교회)가 강사로 나서 '성법리 마을 목회', '붕어빵을 통한 자활목회', '농아인과 함께 하는 생명목회',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자립목회'를 제목으로 사례발표를 했다.
이번 박람회는 마을목회 사례 공유와 부스운영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목회적 문제와 마을목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CBS이들은 "하나님만 바라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면 힘들지만 열매가 있을 것"이라며 "무엇이든 두드리고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다"고 입을 모았다.
사례발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교회마당에 마련된 부스에서 붕어빵 자활목회와 농산물 유통목회, 농아인 자활목회, 어촌 섬김 목회 등을 실제적으로 경험했다.
포항마을목회동행은 마을목회를 꿈꾸는 지역 목회자들이 2018년 12월 창립한 초교파 목회자 모임으로, 다양한 마을목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포항 마을목회 이야기 사례발표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지역 교회 목회자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CBS한편, 이번 박람회는 포항마을목회동행이 주최하고, 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남의도 목사) 국내선교부와 미래비전위원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