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서영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앵커]
26개 장로교단들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1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정서영 총회장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신뢰 회복을 위해 한장총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정서영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위기는 목회자들의 사명의식 결여와 세속화에 있다"며 "한장총이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서영 대표회장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가 굉장히 위기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 위기라는 말 속에 해결할 수 있는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다고 보고…"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한영훈 전 대표회장은 "예수를 믿는 사람은 성결하고 거룩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영훈 목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우리는 예수 믿으면서 자신이 성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룩해야 합니다. 그런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면 성령님이 우리와 같이 생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대표회장 추대 등 임원 구성을 마친 한장총은 2023년 사업으로 신학대학교 찬양제와 젊은이들을 위한 찬양 콘서트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한장총은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지난 1982년 창립했으며,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등 26개 교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용현 영상 편집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