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세계평화를 품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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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세계평화를 품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 2022-11-18 21:50

지난 16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석학강좌. 지난 16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석학강좌.
안중근 의사를 항일독립운동가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세계주의자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최근 '세계 평화를 품은 독립 운동가 안중근'이란 주제로 석학강좌를 개최하고, 이같은 점을 강조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안중근의사기념관 유영렬 관장은 "하얼빈 의거는 국제사회에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성을 폭로한 것"이라며 "안중근 의사는 만주이권을 둘러싼 러시아, 일본, 미국 등 국제 정세에도 큰 영향을 준 세계적인 인물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안중근 의사는 민족주의자였지만, 타국과의 공존공영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미래지향적인 사상가였다"며 "오늘날 국제 관계에서도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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