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에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본부장 이취임 및 제12기 집행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12일, 수영로교회에서 이사장·본부장 이취임 및 제12기 집행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 권종오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에서는 이사 안맹환 목사(땅끝교회)의 기도에 이어 고문 허원구 총장(부산장신대학교)이 '생수의 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 총장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하나님의 생수의 강이 부산으로 흘러가야 한다"며, "은혜와 감동, 희망을 전달하는 거룩한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이취임식 및 제12기 집행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전 본부장 유연수 목사(수영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과 이사장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의 연임 인사, 본부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의 취임 인사가 전해졌다.
박 본부장은 "1세대 선배 목사님들의 수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2년의 과정을 통해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2세대 성시화운동본부의 사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제12기 집행위원회와 위원들에게 위촉장과 감사패를 전달했고 고신대학교 안민 전 총장 부부가 특별 찬양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2년간 '사랑의 쌀 나누기', '우리 동네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에게 박형준 부산시장의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박 시장은 "지난 22년간 부산을 섬겨주신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가족의 가치가 높이고, 좋은 관계성을 부산으로 확신시키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 12일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에서 진행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본부장 이취임 및 제12기 집행위원회 출범식을 기념하고 있다.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부산CBS와 생명돌봄국민운동 업무협약을 맺고 초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부산CBS 이재웅 본부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보다 더 위협적인 게 초저출산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지금 우리 세대가 무언가 하지 않으면 다음세대엔 재앙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