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학아카데미, '실천 성경해석학과 설교' 집중훈련 진행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청년신학아카데미, '실천 성경해석학과 설교' 집중훈련 진행

  • 2023-01-25 18:29

청년신학아카데미의 <실천성경해석학과 설교> 집중훈련 포스터. 청년신학아카데미는 '실천성경해석학'과 '콘텍스트가 작동하는 하나님 나라 신학'을 두 축으로 이 시대의 대안적 신학을 추구하는 단체이다.청년신학아카데미의 <실천성경해석학과 설교> 집중훈련 포스터. 청년신학아카데미는 '실천성경해석학'과 '콘텍스트가 작동하는 하나님 나라 신학'을 두 축으로 이 시대의 대안적 신학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대안신학운동단체, 청년신학아카데미(청신아)가 다음달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실천성경해석학과 설교'를 주제로 말씀사역 집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집중훈련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목회자들의 연구와 묵상이 본문석의를 거쳐 설교의 단계까지 나아가도록 돕기 위한 실효적 과정이다.

청신아는 "그동안 한국교회는 초보적인 보급형 교육훈련만 반복했을 뿐, 시대변화와 한국교회의 성숙을 이끌 심화사역훈련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이번 훈련은 묵상에서 설교에 이르기까지 성서 텍스트와 제대로 씨름할 줄 아는 말씀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청신아는 특히, "교회의 생명력은 설교 운동을 통해 회복됐다"며 "인본주의적 감성주의로부터 벗어난 예배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것 역시 성경적이며 창의적인 설교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교자는 공허하고 맹목적인 말장수가 돼선 안된다"며 "오늘날 사역현장의 질문과 필요에 응답하는 통찰력과, 성경과 인문학, 텍스트와 콘텍스트를 융합시키는 해석학적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집중훈련과정은 <실천성경해석학의 이해>와 <본문과의 씨름 교실>, <설교자를 위한 4중 주석 방법>, <청년목회와 설교>, <예언자적 설교>, <공동선 관점의 성서해석>, <생태신학 관점의 성서해석과 설교>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청신아는 "이번 훈련은 해석학 이론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성경본문 예시와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며 "오직 '말씀사역'으로 승부하려는 목회자, 선교사, 신앙운동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