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식량위기 캠페인에 함께한 류준열 후원자의 모습. 사진 한국컴패션.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모금 캠페인, <식량위기, 컴패션의 응답 '마지막까지'>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세계 식량위기 속에서 영양실조를 비롯해 아동노동과 조혼 등 심각한 위협에 내몰린 가난 속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컴패션은 "'2021년 기준 전세계 기아 인구는 8억28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600만명 늘었다"며 아프리카 인구 5명 중 1명(20.2%)은 굶주림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5명 중 1명 이상(22%)은 여전히 영양실조 인한 발육부진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생계 유지가 힘들어지면서 아동노동과, 조혼 등으로 내몰리는 어린이들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컴패션은 "당장의 식량난을 해소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가정이 스스로의 힘으로 현 식량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후원금은 각 어린이 가정에 필요한 영양식 제공과 종자·가축 지원, 농업·직업 기술 교육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