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 개안수술 위한 사랑 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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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장성교회, 개안수술 위한 사랑 걷기대회 개최

  • 2023-04-03 14:09

8일 오전 10시 교회 출발, 왕복 5.2㎞ 코스로 진행

포항장성교회는 8일 '2023 개안수술을 위한 전교인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개안수술을 위한 걷기대회 모습) 포항장성교회 제공 포항장성교회는 8일 '2023 개안수술을 위한 전교인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개안수술을 위한 걷기대회 모습) 포항장성교회 제공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가 부활절을 앞두고 오는 8일 오전 10시 교회 주차장에서 '2023 개안수술을 위한 전교인 사랑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사회친교부(부장 최규태 장로)가 주관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걷기대회는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을 위한 후원금 모금 행사로, 사순절 고난주간 마지막 날 믿음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1만 원을 기부하는 기부참여 방식으로 진행, 수익금 전액을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하고 그동안 수술비가 없어서 빛을 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개안수술비용으로 사용된다.

최규태 장로는 "시민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동참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주변 지인들에게 전달해 빛 되신 예수님을 전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개최한 개안수술을 위한 걷기대회 모습. 포항장성교회 제공지난 2019년 개최한 개안수술을 위한 걷기대회 모습. 포항장성교회 제공이날 대회 참가자는 오전 10시 포항장성교회 본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환호공원 전통놀이공원 주차장을 반환해 교회로 돌아오는 왕복 5.2㎞ 코스로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교회 측은 참가자에게 소정의 선물과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박석진 담임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되찾아주기 위한 걷기대회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고, 다음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많은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장성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대회가 취소된 시기에도 매년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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