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벗어난 여름성경학교 신나고 설레요" 지도자강습회 1천여 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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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벗어난 여름성경학교 신나고 설레요" 지도자강습회 1천여 명 성황

  • 2023-05-20 16:24

예장 합동, '여호와 샬롬' 주제 2023 여름성경학교 지도자강습회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총신대 백남조홀에서 여름성경학교 지도자 강습회를 진행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총신대 백남조홀에서 여름성경학교 지도자 강습회를 진행했다.
"어두워진 세상 속에 참된 평안 필요해요. 샬롬의 빛 예수님 참된 평안 주셨죠."
 
서울 동작구 사당로 총신대학교 백남조홀에 수도권에서 온 교회학교 교사와 교역자 1천여 명이 모였다. 2023년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여름성경학교 주제가에 맞춰 율동을 배우는 교사들 얼굴 속에 미소가 가득하다. 한 구절 한 구절 주제가를 익히고 율동도 익숙해지면서 더 신나는 표정이다.
 
서울 양천구 곰달래로 동아교회에서 온 오연숙 집사는 "코로나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도 많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활기가 넘치는 것 같고, 여기 오신 분들도 기쁨으로 참석한 것 같아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지도자강습회에 참가한 교회학교 교사와 어린이들.지도자강습회에 참가한 교회학교 교사와 어린이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 이하 예장 합동)가 20일 총신대에서 '2023 총회여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컨퍼런스'를 가졌다.
 
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식었고 모임이 약해졌지만 하나님은 다시 우리를 부르시고 부흥을 허락하실 것"이라며, "교사들을 통해 미래세대 부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예장 합동의 2023년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여호와 샬롬, 기드온과 함께하는 샬롬이야기'이다.
 
전쟁 위기와 기후 위기, 경제 침체 등 평화를 위협하는 세상 속에 하나님이 주신 샬롬(평화 또는 평안의 의미)을 붙잡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자는 취지이다. 
 
총회교육개발원 노영주 원장은 "우리 안에 샬롬이 없는 상황을 희브리어로 하면 '엔샬롬'이라고 한다"며, "2023년 여름성경학교는 엔샬롬의 시대를 먼저 살았고 그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 샬롬을 회복하고 샬롬을 먼저 살았던 사사 기드온의 스토리로 미래세대를 교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름성경학교 지도자강습회에 참가한 교회학교 교사들은 코로나엔데믹을 맞아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 교재 주제 설명을 듣는 강습회 참가자들.여름성경학교 지도자강습회에 참가한 교회학교 교사들은 코로나엔데믹을 맞아 기대가 크다고 말한다. 교재 주제 설명을 듣는 강습회 참가자들.
여름성경학교 교재 구성은 단순하면서 실천성을 강조했다.
 
교재는 '샬롬이 필요해요', '샬롬을 주셨어요', '샬롬을 보여줘요'등 3과로 구성됐다. 교재 안에는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청소년부에 맞춰 본문 내용을 학생들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교구를 삽입했으며, '샬롬 캠페인'을 통해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총회교육개발원은 이번 수도권역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4차례 더 지도자컨퍼런스를 가질 계획이다. 22일은 대구범어교회에서 지도자컨퍼런스가 열리며, 23일 광주 동명교회, 25일 대전 남부교회, 29일 서울 왕십리교회에서 각각 지도자컨퍼런스가 열린다.

2023 여름성경학교 지도자컨퍼런스 접수는 총회교육개발원 인터넷 홈페이지(www.eduwind.node-www.com)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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