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민 목사가 26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취임식에서 인사를 전하고 있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김영주 원장 후임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화해통일국 국장을 지낸 신승민 목사가 취임했다.
신승민 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사연과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켜봐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신승민 원장은 또, "기사연은 앞으로 생태와 평화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연 원장 이·취임식 예배에는 김상근 목사, 안재웅 목사, 신경하 감독 등 교계 에큐메니칼 원로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신승민 원장은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세계기독학생총연맹 아태지역 총무, 기장총회 해외선교부장, 교회협의회 국제화해통일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승민 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7년 4월말 까지이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지난 1979년 창립한 에큐메니칼 기관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교회의 공적 역할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