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구CBS배 탁구대회가 5월 27일 (토) 오전 9시, 대구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탁구로 대구·경북을 주께로'라는 표어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가 풀리고 처음 열리는 대회로 대구. 경북 지역 30여개 교회, 250여명이 동참했다.
경기는 교회별로 열리는 단체전과 개인 단식 등의 게임으로 진행됐으며 출전한 선수들은 네트 위를 넘어가는 탁구공에 사랑도 듬뿍 담아 보냈다.
단체전은 상위부에서 더사랑교회, 예사랑교회가 하위부에서 운암교회, 황금교회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상위부는 박현수 청년(더사랑교회), 박성후 청년(내일교회), 하위부는 김민재(상동교회), 정대현(구미오평교회)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메달을 달았다.
이번 대회는 교파를 초월한 대구. 경북 지역의 교회들이 탁구로 하나가 되는 친교의 시간이 되었으며, 몇 년 전부터 추진해 왔던 몽골 탁구 선교도 6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뷰] 박현수 청년(더사랑교회)/ 개인전 상위부 우승
오늘 결과가 상당히 좋아서 상당히 기쁘고요. 이 모든 것이 제가 어렸을 때부터 교회 장로님, 집사님들에게 조금씩 배워왔던 것이 재미가 붙어서 성인이 되고 점점 (실력이) 늘다 보니까 좋은 성적까지 오게 된 것 같고요.
제15회 대구CBS배 탁구대회가 대구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대회 결과
단체전 상위부
우승: 더사랑교회
준우승: 예사랑교회
동3위: 대구신은교회
동3위: 내일교회
단체전 하위부
우승: 운암교회
준우승: 황금교회
동3위: 청송도동교회
동3위: 경산중앙교회
개인전 상위부
우승: 박현수(더사랑교회)
준우승: 박성후(내일교회)
동3위: 한정수(예사랑교회)
동3위: 백종욱(내일교회)
개인전 하위부
우승: 김민재(상동교회)
준우승: 정대현(구미오평교회)
동3위: 심광섭(더사랑교회)
동3위: 이기수(예사랑교회)
8강: 이명로(구미오평교회), 김형진(범어교회), 양선자(내당교회), 이충형(대구신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