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토피카장로교회 브라운 목사 초청 예배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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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교회, 토피카장로교회 브라운 목사 초청 예배드려

  • 2023-06-01 17:52

대구제일교회(위임목사 박창운 목사)가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토피카 장로교회를 담임하는 브라운 목사(영문 Sandra Stogsdill Brown)를 초청해 말씀을 듣는 예배를 5월 29일(주일) 오전 11시 30분(3부 예배) 진행했다.
 
토피카장로교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 선교사인 베어드 선교사(영문 William M. Baird, 한국명 배위량)와 대구제일교회 초대 담임목사인 안의와 선교사(영문 James Admas 제임스 아담스)를 파송한 교회이다.
 
미국 캔사스주에 위치한 토피카장로교회는 1859년에 설립되었으며 1800년대 후반부터 열방을 향한 선교사 파송을 진행한 전통 있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사도행전 2장 1절~21절 말씀을 본문으로 '성령의 포장을 개봉하기(Unwrapping the Spirit)'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브라운 목사는 "아담스 선교사와 베어드 선교사가 오늘날 대구제일교회의 사역을 보면 감격할 것이다"며 "성령의 역사는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역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서트] Sandra Stogsdill Brown(토피카장로교회)
 
If the missionaries from Topeka who labored here more than one hundred years ago could visit your church today, they would be thrilled to see how God has brought so much good fruit from the work they did alongside the people of your community.
 
100년 전 이곳에서 수고했던 토피카 선교사들(베어드, 아담스 등)이 오늘날 여러분의 교회를 방문할 수 있다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일하면서 얼마나 많은 선한 열매를 맺게 하셨는지 보고 감격할 것입니다.  
 
예배에 앞서 하루 전 대구를 방문한 브라운 목사는 대구제일교회, 은혜정원(선교사 무덤), 동산병원, 계성중학교, 계명대학교 등 베어드와 아담스 선교사가 사역하며 남겨놓은 선교 유적지를 탐방했다.
 
가이드를 담당한 임병규 장로(대구제일교회)는 130년 전 토피카장로교회로부터 받은 복음의 빚을 갚고 믿음의 후손인 대구제일교회가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임병규 장로(대구제일교회)/ 대구제일교회 역사위원
저희 교회는 이제 앞으로 이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서 세계 곳곳에 나가서 선교를 하며 이 대구·경북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는 대구제일교회 될 것입니다.
 대구제일교회가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토피카 장로교회를 담임하는 브라운 목사(영문 Sandra Stogsdill Brown)를 초청해 말씀을 듣는 예배를 진행했다.대구제일교회가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토피카 장로교회를 담임하는 브라운 목사(영문 Sandra Stogsdill Brown)를 초청해 말씀을 듣는 예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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