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24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앵커]
이홍정 총무 사임으로 총무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오는 20일 정기실행위원회를 앞두고 총무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교회협의회 총무인선위원회는 오늘(14일) 비공개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을 지낸 김종생 목사를 총무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선위원회가 예장 통합총회에서 추천한 김종생 목사를 총무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3월 이홍정 총무가 사임함에 따라 잔여 임기를 채울 총무를 선출하기 위해 총무인선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총무인선위는 지난 8일까지 회원교단들로부터 총무 후보 추천을 받았고, 단독 입후보한 김종생 목사를 총무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총무인선위원회에는 21명의 인선위원들 가운데 17명이 참석했고,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김종생 목사를 총무 후보로 실행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협의회는 오는 20일 정기실행위원회에서 김종생 후보를 두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후보가 확정이 되면 실행위원회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해 해당 후보의 신임을 묻고 총무 인선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잔여 임기는 오는 2025년 11월 까집니다.
교회협의회 총무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종생 목사는 대전신학대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 신대원을 졸업한 뒤 평택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후 대전지역사회선교협의회 총무와 예장 통합 사회봉사부 총무,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글로벌디아코니아 상임이사와 소금의집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편집 조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