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맞은 수원제일교회, 파키스탄에 성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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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맞은 수원제일교회, 파키스탄에 성경 후원

  • 2023-09-15 15:44

우르두어 성경 7,330부와 우르두어/영어 대조 어린이성경 3,000부 후원



[앵커]
 
올해로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은 수원제일교회가 70년의 은혜와 감사의 마음을 모아 이슬람국가인 파키스탄에 성경을 기증했습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섭니다. 최경배 기잡니다.
 
[기자]
 
지난 1953년 한국전쟁 중에 세워져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수원제일교회가 70년 감사의 고백을 담아 파키스탄에 성경을 보냈습니다.
 
수원제일교회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파키스탄에 우르두어 성경 7천330부와 우르두어와 영어 대조 어린이 그림 성경 3천부를 후원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97%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로 소수인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각한 나랍니다.
 
수원제일교회 김근영 목사는 파키스탄에 보내는 성경을 통해 억압과 차별, 그리고 빈곤 속에 살아가는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키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근영 목사 / 수원제일교회 담임)
"이 성경을 손에 쥐는 그 영혼들 영혼들 마다 그들의 인생이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지고, 파키스탄의 소수지만 그 기독교인구, 예수를 믿는 영혼들 가운데 그들로 말미암아 파키스탄 나라가 조금씩 조금씩 진리의 반석 위에 설 수 있는 그런 놀라운 일들이 또한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자르 무시탁 파키스탄성서공회 총무는 영상인사를 통해 수원제일교회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그림성경은 파키스탄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파키스탄은 법적으로 전도의 자유는 보장하고 있지만 가족 중 누군가 예수를 믿으면 다른 가족들이 살인하는 이른바 명예살인이 자행되는 곳이라면서, 억압받는 기독교인들에게 수원제일교회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호재민 목사/ 대한성서공회 총무)
"이 성경을 받는 파키스탄 사람들이 죽음에서 생명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사회적으로 차별받는 기독교인들이 믿음이 견고해져서 두려움과 열등감을 떨쳐버리고 그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한편,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최근 튀르키예어 성경 7천9백여 부를 튀르키예에 발송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튀르키예 성경 발송은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지금까지 신약 1만8천8백여 부, 성경 5천 부가 튀르키예에 보내졌습니다.
 
(장소) 수원제일교회 후원 '파키스탄 우르두어 성경기증 예식' / 12일, 경기도 용인시 대한성서공회 성서사업센터
(영상취재 / 정선택, 편집/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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