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현안 점검 ➂] 예장합동총회, 예장고신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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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현안 점검 ➂] 예장합동총회, 예장고신총회

  • 2023-09-15 19:01

예장합동총회 제108회 정기총회 18일~22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최
예장고신총회 제 73회 정기총회 19~22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개최


[앵커]

다음 주 열리는 주요 교단 정기총회를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오는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제 108회 정기총회를 열고
닷새동안 교단 정책들을 논의합니다.

예장고신총회는 19일 천안 고신대학교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회해 회무를 진행합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 108회 정기총회가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회합니다.

합동총회는 108회기 주제를 '교회여 일어나라'로 정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동안 회무를 진행합니다.

임원선거에는 오정호 현 부총회장이 총회장에 단독 출마했고, 목사 부총회장에는 대구 서부교회 남태섭 목사와 울산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 두 후보가 나서 경합을 벌입니다.

교단 행정 책임자인 4년임기의 총무에는 가창교회 박용규 목사와 연임에 도전하는 상암월드교회 고영기 목사 두 후보가 맞붙습니다.

예장합동총회 제108회 정기총회에서는 시대 변화를 반영해 30년 만에 새롭게 정비한 표준예식서와
교회 성폭력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총대들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사 장로의 정년과 관련한 안건은 수년째 올라오는 단골 안건 가운데 하납니다.

70세에서 75세로 정년을 연장하자는 내용과 정년을 폐지하고 종신직으로 하자는 논의가 진행됩니다.

여성 사역자와 관련해서는 목사안수 헌의가 눈에 띕니다. 목사안수까지는 아니더라도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강도권을 부여해달라는 안도 함께 헌의됐습니다.

지난해 통과됐지만 총대의 반발이 많은 총대의 총회연기금 의무가입 건의 존폐 여부와 대회제 시행에 대한 논의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는 오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총회장 후보로는 현 부총회장인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목사 부총회장엔 부산고신교회 김경헌 목사와 진주성광교회 정태진 목사가 입후보해 경선을 치릅니다.

이번 총회에선 지난 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학생신앙운동, SFC 폐지에 대한 연구 보고서와 '다니엘 기도회'에 대한 이단대책위원회 보고서가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내용이 주목됩니다.

또, 목회자 사례비 표준 재정 청원과 항존직 정년연장에 대한 연구 보고 등 목회자 복지와 정년 연장 문제도 다뤄집니다.

이밖에 반려동물에 대한 개혁주의 신학 입장과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총회 입장을 요구하는 청원 등이 올라왔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편집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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