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위한 평화의 기도문.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제공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위한 평화 기도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장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오늘(13일) 기도문을 통해 "끝이 보이지 않는 분열과 전쟁 속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피울음 소리와 절규가 더 아프게 다가온다"며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도문에는 "두 민족의 앙금이 워낙 두껍고 뿌리가 깊어 해법을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무고한 생명을 살상하는 것은 반인륜적인 폭력이며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적대 행위임을 기억하게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의 행진을 멈추지 않게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