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가 최근 캠퍼스 사역을 위한 전문기관, '글로벌선교센터'를 출범하고 소그룹 채플의 비전을 함께 나눴습니다.
숭실대는 지난 2021년부터 대규모 채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8인 안팎으로 구성된 '소그룹 채플'을 도입했으며, 현재 1학년 신입생 3천 명을 대상으로 383개의 소그룹 채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숭실대 글로벌선교센터는 지역 교회와 교단, 선교 단체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그룹 채플 멘토 교육과 신앙 훈련, 외국인 유학생 사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김유준 글로벌선교센터장은 "학생들이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하고,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허무는 놀라운 일들이 소그룹 채플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며 "소그룹 채플은 미션스클 신앙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숭실대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공감형 소통 채플' 사역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캠퍼스 선교가 힘을 잃어가는 이 시대에 글로벌선교센터가 학원 복음화에 불길을 당기고,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청년 사역의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