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신사참배 거부 최인규 권사 훈장추서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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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신사참배 거부 최인규 권사 훈장추서 감사예배

  • 2024-05-14 10:41


일제강점기 범죄인명부에 쓰인 고 최인규 권사의 이름. 동해천곡감리교회 제공일제강점기 범죄인명부에 쓰인 고 최인규 권사의 이름. 동해천곡감리교회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최근 서울 아현감리교회에서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순교한 고 최인규 권사 훈장추서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고 최인규 권사는 강원도 동해시 천곡교회 권사로 1940년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에 항거하다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고문으로 순교했습니다.

고 최인규 권사 훈장추서는 지난 2020년 10월 기감 총회역사보존위원회가 공적을 정리해 훈장추서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17일 제84주년 순국선열의날을 맞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습니다.

고 최인규 권사 훈장추서 감사예배에는 기감 이철 감독회장과 기감 동부연회 동해·삼척지방회 천곡교회, 최인규기념사업회, 정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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