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주는 성경적진로설계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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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주는 성경적진로설계 선두주자'

  • 2024-05-22 20:52

우리동네, 우리교회 / 라이프교회(경기도 부천시)
담임목사·사모 '성경적진로설계' 20여년간 공동개발
10만4천명 임상… '옥타그노시스검사' 특허받아
창조원리…성향·재능 발견 다음세대 꿈 찾아줘
다음세대 사역자에 '성경적진로설계' 전수 교육
최근 일본까지 진출…선교적 도구로도 활용
성경적진로설계사 현재까지 200여명 배출
전국 교회 곳곳에서 다음세대 사역에 적용


다음세대 사역자들이 성경적진로설계 프로그램 과정을 듣고 있는 모습다음세대 사역자들이 성경적진로설계 프로그램 과정을 듣고 있는 모습[편집자 주]
 
각 지역 교회의 선한 사역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우리교회.
 
124번째 순서로,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담임목사와 사모가 공동으로 '성경적진로설계'를 연구개발해 다음세대 사역자 등에게 전수하는 등 특별한 사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라이프교회를 만나본다. 

 
9년 전 경기도 부천시 한 상가안에 조그마한 예배 공간을 마련해 세운 대한예수교장로회 라이프교회.
 
라이프교회가 세워진 배경은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꿈을 찾아주기 위한 것. 
 
김진 라이프교회담임목사김진 라이프교회담임목사[김진목사/라이프교회 담임]
"라이프교회는 하나님께서 각자 우리가 태어날 때 이미 모태부터 설계도, 하나님의 꿈을 심어놓으셨거든요. 그래서 그 꿈을 찾아주고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통해서 사람들의 달란트를 찾아주면서 창조신앙을 같이 하는 그런 부분이 있고, 또 한 가지는 예수님의 십자가 정신으로 우리가 회개하고 또 주님을 전하는 십자가 신앙, 창조 신앙과 십자가 신앙을 통해서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고 그 도구가 바로 하나님의 창조 교육을 통해서 사람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입니다."
 
교육학자인 김진목사와 심리학자인 박에스더사모는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20여 년 전부터 성경적진로설계연구에 들어갔다. 
 
[박에스더/라이프교회 사모(목사)]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에 대해서 검사하는 도구이니 철저하게 하나님의 창조 신앙의 배경을 두고 개발해야 된다 라고 이제 포부를 굳게 가지고 검사 개발을 시작했는데요.
그렇다고 꿈속에서 하나님이 이거야 하고 말씀해 주신 게 아니라 연구를 많이 했죠. 국내외 논문도 보고 교육학 자료, 심리학 자료 기존의 검사들이 어떤 오류가 있는지 10만4천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이 사람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들어있다고 창세기에도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먼저 보았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연구는 10만4천명의 임상을 거쳐 '옥타그노시스검사'를 개발하고 2년 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김진목사 부부가 '옥타그노시스검사'를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박에스더목사(라이프교회 사모)박에스더목사(라이프교회 사모)[박에스더/라이프교회 사모(목사)]
"옥타그노시스 검사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사실 저의 개인적인 것도 있고 남편 되는 김진 목사의 배경도 있습니다. 김진 목사님의 배경은 본인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교육으로 사람을 살리고 싶어서였고, 저는 어릴 때 아나운서가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가 얼굴도 못 생기고 머리도 나쁘니까 아나운서 못해 하시면서 기술이나 배우라고 하셨어요. 그때 저는 아버지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였냐면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존중하지도 않아. 난 너한테 관심도 없다 이렇게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진로 방황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해서 대학도 세 군데, 대학원도 세 군데, 전공도 한 서너 개가 됩니다. 방황을 너무 했어요. 그러다가 도대체 인간은 하나님께서 어떤 존재로 만드셨길래 분명히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무슨 계획일까? 나는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게 계획일까? 라는 의문이 생길 때쯤 남편이 이제 김진 목사님이 진로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찾는 그런 도구를 개발해서 사람들에게 이 도구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는 사역을 하자라고 했을 때 정말 망설임 없이 제가 다니던 직장 다 그만두고 이제 뛰어들었죠."
 
60가지의 재능 모형60가지의 재능 모형그래서 김진목사 부부는 옥타그노시스 검사를 기반으로 한 성경적진로설계, 즉 하나님께서 주신 성향과 재능을 사명으로 연결하게 됐다.
 
[김진목사/라이프교회 담임]
"진로 설계라는 게 일반적으로 요즘은 진로 교육이 워낙 보편화가 세상이나 교회에서 되고 있는데 이 직업, 학과를 찾아주는 교육이라고 이렇게 한정되게 생각을 하세요. 그렇지는 않고 진로 설계라고 하는 부분은 뭐냐 하면 우리가 이제 태어날 때부터 우리 고유한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성향이라는 게 있어요. 변치 않는, 미술 잘 그린 사람은 미술적 성향을 갖고 있듯이 그래서 그런 성향을 찾아주고 고유하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지으셨는지, 그리고 재능이 있 거든요. 그 재능을 함께 주신 고유한 달란트의 재능을 찾아줘서 사명이 뭔지를 알려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이제 그런 사명과 달란트를 알게 되면 세상에 나아가서는 예를 들면 어떤 일을 하고 직업을 잡을 찾을 수도 있고, 또 교회적으로는 어떤 거냐 하면 목회를 할 때 목사님들께서는 성도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지었는지 알 수 있으니까, 또 부서 사역 배치를 할 때도 쓸 수 있고 또 성도들을, 새 신자를 상담해서 이 달란트나 성향을 알려줌으로써 또 새 신자가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고 성도님들은 하나님이 주신 이 성향이나 재능을 알게 됨으로써 이 진로 설계를 통해서도 자신을 이해하고, 또 자신을 이해하다 보니까 하나님을 알게 되죠." 
 
김진목사는 성경적진로설계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있다고 강조한다. 
 
[김진목사/라이프교회 담임]
"예수님께서 우리를 한 마리 어린 양으로 한 명 한 명 영혼을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것처럼 이 성경적인 진로 설계 안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명, 한 명 어떻게 지으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랑하시는지에 대한 그 교육이 들어있거든요."
 김진목사와 박에스더사모김진목사와 박에스더사모라이프교회는 성경적 진로설계사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다음세대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라이프교회는 성경적 진로설계사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다음세대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때문에 라이프교회는 주로 다음세대 사역자들에게 성경적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김진목사/라이프교회 담임]
"교회적인 측면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이 옥타그노시스 검사하고 성경적 진로 설계에서 라이프 교회를 통한 사역을 여러분들이 전문 사역을 받으신다면 분명히 다음 세대 교육은 해결이 될 길을 찾을 수 있고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아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런 센터와 같은 역할, 그래서 전문가를 다음 세대 사역자들을 창조 원리로 실제로 전문가를 만들어서 교회에 파송하고 교회학교에도 파송하고 세상에서도 파송해서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이 살아나고 또 다음 세대 목회가 살아날 수 있는 그런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성경적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최근 일본에 까지 진출해 선교적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라이프교회가 배출한 성경적 진로설계사는 현재 200여명. 
 
이들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다음세대 사역에 성경적진로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이영일 천안성거교회 담임목사이영일 천안성거교회 담임목사[이영일목사/천안성거중앙교회 담임]
"옥타그노시스 검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신앙과 실력과 또 인성을 갖춰서 그 아이들의 어렸을 때부터의 그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잘 개발시켜서 어느 각 분야에서 정말 두각을 나타내는 대체 불가능한 그런 인물로 자라게 하는 비전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운한 광주양산안디옥교회 장로 이운한 광주양산안디옥교회 장로 [이운한장로/광주양산안디옥교회]
"실제로 현장에서 하고 있는 우리 아내와 더불어서 다음 세대들이 한국 교육의 어떤 제대로 된 교육 방향에 잘 접목해서 이런 것들을 자기 진로를 잘 설정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요. 또 이게 또 다른 제 앞으로의 어떤 사명이지 않을 생각합니다." 
 
성경적진로설계는 진로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을 세워나가는데도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최화영 진로설계사(마스터)최화영 진로설계사(마스터)[최화영/목회자 사모(진로설계사)]
"옥타그노시스 진로 적성 검사를 통해서 각자 하나님께서 내 남편을 어떻게 만들어줬는지 그리고 내 아내를 어떻게 만들어줬는지 이거를 객관적으로 이해해주는 이해시켜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갈등의 문제들이 해소되는 걸 제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실제 피설계자들이 가장 놀라워하는 건 뭐냐면 내 남편이 이런 사람이었어. 내 아내가 이런 사람이었어. 그리고 내가 이런 시선으로 계속 보고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사실은 나 자신도 잘 몰랐던 분들도 너무 많고요. 내 남편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아시는 분들도 사실 너무 많으세요.그래서 그분들이 가장 그래도 이렇게 만족스러워하는 거는 뭐냐면 한 번의 상담으로 부부 갈등에 많은 부분이 해소가 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저를 만나시는 분들은 외부에서 다른 상담을 몇 회기 받고 그렇게 저를 만나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근데 상담만으로 해결이 안 돼서 이제 저를 만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도 이 옥타그노시스를 만나고 나서 객관적으로 안다는 게 이렇게 중요하구나를 인식하고 그 단회적인 만남으로 해결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게 가장 크게 만족스러워하고 저도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에요."
 
다음세대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성향과 재능을 찾아 하나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생의 진로를 설계해주고 있는 라이프교회. 
 
박에스더 사모는 지난 20여년간의 어렵고 힘든 시간을 회상하며 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박에스더 사모는 지난 20여년간의 어렵고 힘든 시간을 회상하며 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박에스더사모는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20여년의 시간들을 회고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꿈에 감사하다고 말한다.
 
[박에스더/라이프교회 사모(목사)]
"지금까지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또 사람들이, 성도님들이 오셔서 자신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회(라이프교회) 이름값 하고 있구나, 이런 마음도 드는데요.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가시는 동안에 한 가지를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모로서 계속 이렇게 지켜본 바에 의하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키워드 하나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것을 좀 나누고 싶어요. 어떤 키워드냐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지어진 존재이잖아요.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에게 주실 때 하나님의 꿈도 같이 넣어주셨다고 믿어요. 그래서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그 전에는 너무 힘들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내 안에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 내 이웃에게도 꿈을 주셨다면 그 꿈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얼마나 애쓰실까? 내 꿈을 나한테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시기 위해서 나를 위해서 노력하시고 애써주시는 하나님이 느껴져요. 이 부족한 저를 위해서. 그럼 하나님은 동일하게 내 이웃에게도 꿈을 주시고 또 그분을 위해서 애써주시고 계시는데 그런 애써주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면서 천국에 가서 하나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라고 말할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다 같이 이렇게 하나님께 "하나님 저 키우시느라고 하나님 꿈을 이루어 가시느라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할 수 있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뤄가고 있는 라이프교회. 
 
라이프교회는 하나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열방에 진로설계사 파송'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정체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김진목사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정체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는 김진목사[김진목사/라이프교회 담임]
"라이프교회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 꿈을 찾아주는 성경적 진로설계와 성경적 진로설계사 자격 과정을 통해서 한국의 다음 세대 사역의 전문가를 기르고, 또 많은 교회들에게 1교회, 1진로 설계사를 파송하고 그리고 일본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2개의 기수가 자격과정을 마치고 파송 되어 있는데 그분들에게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전하고, 세계 열방에 진로 설계를 전하는 이런 베이스 기지가 되는 것이 라이프교회의 사역의 비전이고 기도 제목입니다."
 
[영상기자 / 이정우·정용현, 영상편집 /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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