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를 비롯해 교계 여성단체 들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YWCA 강당에서 강남역 여성 혐오범죄 8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를 드렸다. 사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공.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가 최근 서울YWCA강당에서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8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를 드리고, 교회와 사회에 존재하는 여성 혐오와 차별, 배제와 폭력이 사라지기를 기도했습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최은영 목사는 "여성신학적 성서해석을 통해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저항과 연대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며, "불의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연대해 강함에 굴복당하지 않고 저항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여성주의 연합예배에는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서울YWCA,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등에서 180여 명의 여성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