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학생들 "인권센터 적극 조사 촉구…유학생 인권 바로 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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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학생들 "인권센터 적극 조사 촉구…유학생 인권 바로 서길"

  • 2024-05-30 19:36


한신대학교 신학부 학생들이 지난해 학교에서 발생한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과 관련해 교내 인권센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학생들은 29일 한신대학교에서 시국기도회를 열고 "지난 1월 교내 인권센터에 사건에 대한 조사를 접수한 이후 4개월이 지났다"며 교내 인권센터는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 학생들에게 결과를 공유하고 유학생들의 인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한신대학교는 사건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책임자 처벌에 나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신대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교직원 3명이 검찰에 송치됐고, 국가인권위원회와 교내 자체 특별위원회에서도 각각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인권센터에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지만 자체적으로 속단해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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