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8회 총회 교육정책협의회가 9일 서울 성북구 예닮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내호 기자교회학교가 사라져가는 가운데 다음 세대가 복음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기장 교단 내 '평신도 교육사'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교육위원회는 9일 교육정책협의회를 열고 "부교역자 수급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교육 결손과 교회학교 예배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교회교육전문가 교육 과정을 운영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평신도가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경우에는 교회학교 평신도 사역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사 제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교단의 목회자 수급 현실을 볼 때 교육사 제도에 대한 필요는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지난 해 제108회 총회에서 '교육사 제도 신설안'에 대해 1년 더 연구한 뒤 제109회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