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가스펠 합창단 빅콰이어(대표 안찬용, 단장 이주영)가 뉴질랜드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합창대회는 합창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경연대회로,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렸습니다.
빅콰이어는 40국 250여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 경연 팝 앙상블 부문 은달을 따내며, 지난해 강릉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습니다.
빅콰이어는 경연 무대에서 Hello, A million dreams, Man in the mirror, It's You (여러분) 4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빅콰이어 안찬용 대표는 "한 명의 스타나 소리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모두에게 값진 경험이 됐다"면서 "빅콰이어의 다음 행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