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마을과 함께 한 연탄교회 설립 9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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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마을과 함께 한 연탄교회 설립 9주년 기념예배

  • 2024-07-23 13:56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 주민들을 섬겨온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연탄교회가 최근 설립 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연탄교회는 에너지 빈곤 이웃들의 영적 돌봄을 위해 설립된 교회로, 수요예배와 금요성경공부· 주민간담회· 마을잔치· 무료급식 등을 진행하며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특별히, 연탄교회 교인들은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금을 모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과 키르키즈스탄 교회 설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교회는 작고 가난하지만, '타자를 위한 교회'"라며 "백사마을 재개발에 따라 다음달 서울 동자동으로 새 둥지를 틀지만, 연탄을 사용하는 교인들과 계속해서 예배와 교제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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