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단의 대표적 교회로 꼽히는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가 사임했습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주말 임시 사무총회를 열고, 최성은 목사 사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지구촌교회는 "수지채플을 증축하는 '느헤미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성은 목사의 리더십 문제 등이 불거졌다"며 "이로 인해 최 목사가 자진 사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느헤미야프로젝트는 당초 주차장과 교육관 증축을 위해 시작됐지만 오래된 본당 증축 논의까지 이뤄지면서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교회 내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