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서울역 인근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여름철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 임원회는 29일, 노숙인 돌봄 사역을 전개해온 사단법인 나누미와 함께 4백 여명의 노숙인들에게 2천 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여름나기 물품은 대형 가방과 여름용 의류와 속옷, 세면도구 등 생필품과 급식 쿠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김진범 예장백석 총회장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어려움이 더욱 커지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우리사회 소외 이웃과 약자들을 위한 나눔운동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