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찾아 수련회로~" 예장합동 SCE 연합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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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찾아 수련회로~" 예장합동 SCE 연합수련회

  • 2024-07-30 18:17


[앵커]

방학을 맞은 청소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수련회가 한창입니다.

예장합동총회는 전국 7개 권역에서 5천 여명이 참여하는 연합수련회를 열고 다음세대 신앙성숙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중고등부 청소년과 청년대학생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온 몸으로 찬양하는 시간, 기쁨과 즐거움이 얼굴표정에서도 느껴집니다.

예장합동총회 기독학생면려회SCE가 여름 연합수련회를 시작했습니다.

두 차례 진행되는 올해 연합수련회의 주제는 콜링, 부르심입니다.

예장합동총회 박용규 총무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청소년, 청년들이 하나님을 비전 삼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축복했습니다.

[박용규 목사 / 예장합동총회 총무]
"말씀을 통해서 찬양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을 여러분 청소년 시기 때에 경험해야 만이 그 인생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붙드시고 형통케 해주실 줄 믿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수련회에는 70여개 교회에서 1천 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대신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왔습니다.

[정유나 고2/ 경기도 용인 한숲우리교회]
"한 번 수련회를 왔다 가면 그 기억으로 남은 1년을 보내는데 되게 큰 힘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작년에는 처음 와서 어색해하고 많이 참여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더 열심히 참여하려고 (합니다)"

[신윤서 고2/ 경기도 용인 한숲우리교회]
"저는 한 번도 교회를 가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교회가 어떤 느낌인지 어떤 신앙심을 갖고 있는지 그런 게 궁금해서 와봤고요."

기독학생면려회 SCE는 1921년 안동읍교회에서 처음 조직된 학생신앙운동입니다.

학생 수가 감소하고 교회학교가 침체하고 있어 다음세대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학생들에게 분명한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준다면 숫자에 상관없이 희망이 있다는 게 교단 지도부의 생각입니다.

[양병국 목사 / 예장합동총회 학생지도부장]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될 것인지 그래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지 이런 개념으로 생각하게 된다면 그들로 인해서 이 땅에 그리스도의 문화들이 누룩이 퍼지는 것처럼 점차적으로 퍼지지 않을까…" 

SCE 연합수련회는 서울경기 뿐 아니라 대전충청,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7개 권역에서 각각 진행돼 
5천 여명의 학생들이 뜨거운 신앙 성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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