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된 수료식 현장. 밀알복지재단 제공밀알복지재단이 필리핀 세부에서 장애인과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직업재활교육이 2년 연속 취업자를 배출해 내며 결실을 맺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한 필리핀 세부 장애인과 취약계층 대상 직업재활교육 2기가 마무리돼 지난 17일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2기를 맞이한 직업재활교육은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네일 케어,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에만 2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황영희 세부지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직업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필리핀 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많은 훈련생들의 자립이 이루어져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