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뮤지컬을 통해 복음적 메시지를 전해온 기독교문화예술선교단체 광야 아트미니스트리가 세상을 향한 문화사역을 위해서 사단법인 문화감각을 설립했습니다.
문화감각은 다음 달 뮤지컬 루카스를 무대에 올리는데요 우리 사회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문화예술단체인 사단법인 문화감각과 장애인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서로 협력에 나섭니다.
두 단체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뮤지컬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은 문화감각이 다음 달 무대에 올리는 뮤지컬 루카스를 통해 진행됩니다.
캐나다 발달장애인 공동체 데이브레이크에서 뇌막류 라는 선천적 기형을 갖고 태어난 아기 루카스.
하루도 살 수 없을 거라는 의사의 진단에도 부부는 루카스를 낳았고 기적적으로 17일을 살다가 떠난
루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뮤지컬 루카스가 담고 있는 장애인도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가 객석을 넘어 사회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효과가 종종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권신 부장 / 밀알복지재단 미션사업부]
"문화가 가지고 있는, 공연이 가지고 있는 힘이 사람들한테 저희가 얘기하는 힘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이 일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장애인들도 생존권, 생명권, 더 나아가서는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 인정됨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단법인 문화감각은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베리어 프리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 티켓 매출의 1%를 장애 영유아의 치료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문화감각은 기독교 공연뮤지컬 선교단체인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지난 2022년 세상을 향한 문화사역을 위해 설립한 일반 문화예술단쳅니다.
예술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우리 사회에 실현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윤성인 사무총장 / 사단법인 문화감각]
"저희의 슬로건은 당신의 착한 에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라고 잡았습니다. 이 말씀을 품고 이 마음을 품고 세상 속에서 문화사역을 하려고 하고요. 착하고 선하고 좋은 메시지가 있는 연극들을 꾸준히 만들어서 세상에 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루카스는 다음 달 27일 개막해 내년 5월까지 8개월 동안 200회가 넘는 장기공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자료제공 문화감각 편집 김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