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BS TV가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실제 친구 사이인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와 쇼호스트 이민웅, 크리스천 유튜버로 인기를 모은 박위의 2박 3일 여행 일정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세 남자의 진솔하고 유쾌한 여행기를 보여줄 CBS TV의 새 프로그램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를 한혜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CBS 신규 프로그램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 공식 포스터. CBS 제공[기자]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 쇼호스트 이민웅, 유튜버 박위가 CBS 신규 여행 예능 프로그램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로 뭉칩니다.
실제 친구 사이이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처음이라는 세 사람.
이들의 여정은 서로 다른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성격 유형 검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호기심 많고 느긋한 김기리, 목표의식이 뚜렷한 이민웅, 그리고 이 둘을 조율하는 막내 박위의 케미(호흡)가 기대를 모읍니다.
[현장음] "셋이면 외롭지 않아. 두렵지 않아."
올해 5월 결혼한 새신랑 김기리와 오는 9일 결혼을 앞둔 박위가 미혼인 이민웅에게 전하는 결혼 이야기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박위와의 여정은 휠체어를 탄 여행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선과 감동을 전합니다.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 쇼호스트 이민웅, 유튜버 박위가 CBS 신규 여행 예능 프로그램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로 뭉친다. CBS 제공제작진은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라는 전도서 4장의 말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작은 교회를 이루는 세 사람의 여행기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충남 보령과 부여, 전북 전주와 김제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여행기,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는 오는 8일 CBS TV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프로그램은 4부작이며, 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됩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