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새 여행예능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 한 장면국내 톱 쇼호스트 중 한 명인 이민웅이 에니어그램 검사 결과 3번 유형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번 유형의 키워드는 성취, 성공이다.
8일 방송된 CBS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이하 '셋넘') 1화에는 쇼호스트 이민웅,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 크리에이터 박위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담겼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의 여행기'라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춰 세 사람의 성격 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여행의 시작이었다.
에니어그램(9가지 성격유형으로 개인의 내적동기와 욕구를 설명하는 심리학 모델)을 활용한 성격검사에서 현실친구 김기리와 박위의 예상대로 이민웅은 3번 유형이었다. 에니어그램 3번은 '능력지향 성취가' 유형으로 이 유형의 주된 욕구는 '가치 있는 사람',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다.
CBS TV 새 여행예능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 한 장면 "에니어그램 검사를 할 때마다 3번 유형이 나온다"는 이민웅의 말에 전문가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데, 민웅님은 3번 유형 만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만점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지만, 3번 유형에서 요구하는 모든 문항에 체크를 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직 '셋넘' 1화만 공개된 상황이지만 프로그램 곳곳에서 눈앞에 닥친 일을 빠르게 해결하는 이민웅의 성격이 드러난다. 이민웅의 성격을 잘 아는 김기리는 "이 형에게는 효율이 우선"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빨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셋넘' 제작진은 "에니어그램 3번 유형 만점일 정도로 효율을 우선시하는 이민웅과 호기심 많은 김기리의 엇박자 케미를 보는 재미, 기본적으로 이민웅과 같은 성향이지만 둘 사이에서 눈치 보는 박위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BS '셋이면 넘어지지 않아'는 현실 교회친구이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을 지닌 세 사람의 여행기로, 2부는 15일 화요일 오전 10시 20분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