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및 군산노회 공로목사로 추대, 교계 인사들 축하 행렬
군산대야교회에서 38년간 헌신적으로 사역한 최규연 목사가 교회 원로목사와 군산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됐습니다.
지난 10일, 최규연 위임목사 은퇴 감사예배 열린 가운데 군산노회장 이현구 목사, 호남신학대학교 최흥진 총장, 남원노회 공로목사 이의복 목사 등 주요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최흥진 총장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늘 목사님을 기억하고 이전보다 더욱 존경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 총장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주셨던 축복이 목사님 평생에 임하길 바란다"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군산노회장 이현구 목사가 최규연 목사를 대야교회 원로목사와 군산노회 공로목사로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 목사는 최규연 목사가 "교회와 노회를 위해 성실히 봉사했고 총회 총대로 헌신 봉사하며 노회의 위상을 높이는 등 노회원들의 귀감이 됐다"며 공로목사 추대 사유를 밝혔습니다.
전북남노회 공로목사 양병오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앞날이 알 수 없지만 임마누엘의 역사로 하나님이 최규연 목사와 함께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남원노회 공로목사 이의복 목사는 "38년 7개월을 사역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은퇴하게 만든 교회 성도들과 최규연 목사를 축하한다"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감사 인사에서 최규연 목사는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였고 두 번째는 보기에도 아까운 대야교회 성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대야교회 시무장로들이 최규연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시무장로들과 위드엘 중창단, 청년중창단이 축하 찬양을 통해 최규연 목사의 은퇴를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