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군 감독, '다시 부흥 2025년 감리교 호남선교대회' 준비 선언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제3대 감독에 취임한 안효군 감독이 '다시 부흥 2025년 감리교 호남선교대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정읍은혜교회에서 열린 안효군 감독 취임 감사예배에서 취임사를 전한 안효군 감독은 2005년 광주를 중심으로 개최된 '호남선교대회'를 회상하며, 당시 호남지역 감리교의 부흥과 성장을 경험했던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안 감독은 "다시 부흥 2025년 감리교 호남선교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감독은 또한 "호남지역의 모든 감리교회가 부흥 성장을 경험하며 미자립교회가 자립교회가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예배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시대의 자랑이 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김 감독회장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일에 쓰임 받는 시대의 자랑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안효군 신임 감독은 1991년 정읍은혜교회 담임 전도사로 교회를 개척한 이래, 전북서남지방회 감리사, 호남특별연회 협성동문회장, 정읍시 경실련 지도고문, 정읍시 기독교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는 제28대 감독회장 전명구 감독과 호남특별연회 초대 박용호 감독 등 감리교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축하패 전달 등을 통해 새로운 감독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