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앵커]
한국교회의 다양한 예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표 기도문, '모든 예배 대표기도문'이 출간됐습니다.
이 밖에 기도문 관련 책들을 최종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모든 예배 대표기도문 / 문성모 / 두란노]
예배와 다양한 교회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도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주일 예배, 헌신 예배, 수요 예배, 성찬식 등 교회력에 따른 다양한 예배를 위한 기도문이 담겼습니다.
특히,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주일 예배에 맞춘 기도문이 수록돼 있어, 절기와 계절감을 반영한 기도를 돕습니다.
또 제직회, 헌신 예배, 심방 예배 등 각종 모임과 행사에 적합한 기도문도 포함돼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성모 목사는 "대표기도를 맡은 사람은 바른 기도를 위해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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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 안관현 / 두란노]
주기도문의 각 구절에 담긴 의미를 깊이 풀어내고, 이를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저자는 하루 세 번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통해 주기도문이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온전한 기도의 양식임을 강조합니다.
또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면 중언부언하지 않고 올바른 기도를 드릴 수 있으며,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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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보석 / 팀 체스터 / 생명의말씀사]
16세기 청교도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남긴 글과 기도문을 주제별로 엮었습니다.
존 오웬, 조셉 얼라인, 리처드 백스터 등 24명의 청교도들의 신앙과 기도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도문 80편이 수록됐습니다.
이 기도문들은 개인 기도와 공적 기도에 모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하나님을 아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기도의 보석'은 독자들에게 기독교 진리의 깊이를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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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라면 바람이라면 / 지형원 / 쿰란출판사]
하나님께 드린 간절한 기도문들을 엮은 책입니다.
저자가 시무장로 은퇴를 앞두고 작성했던 대표 기도문 가운데 80여 편을 엄선해 담았습니다.
하나님이 흙이라면 그 속에서 움트는 새싹이 되고, 하나님이 바람이라면 그 속에서 흔들리는 낙엽이 되겠다는 다짐을 고백한 기도문입니다.
지형원 장로의 기도문은 연약한 흙처럼 겸손함을 배우게 하고, 자유로운 바람처럼 믿음을 품게 합니다.
CBS뉴스 최종웁니다.
[영상기자 / 이정우, 영상편집 / 김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