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성광교회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가 24일에 열렸다.김기철 목사가 시무하는 정읍성광교회가 최근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장로와 집사, 권사 등 17명이 임직하고, 장로와 집사, 권사 등 6명이 은퇴했다.
감사예배는 김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읍사랑의교회의 이성명 목사가 기도를 맡았다. 내장산교회의 한용택 목사는 성경 봉독을 했고, 인천제2교회의 이건영 원로목사가 '더욱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건영 목사는 "임직자는 작은 예수의 마음을 품고 스스로를 다스리며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제2교회 이건영 원로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임직식에서 새롭게 직분을 받은 17명의 임직자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했다. 이후 김기철 목사는 안수와 기도 시간을 가진 후 이들의 임직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으며, 나윤철 장로가 대표로 임직패를 수여받았다.
정읍성광교회 김기철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서약을 받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정읍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교회는 임직자들이 마련한 예물을 통해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은퇴하는 6명의 장로와 집사, 권사에게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은퇴패가 증정됐다.
임직자들이 마련한 예물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주산교회의 김문갑 원로목사는 감사와 축하 시간에 임직자들을 권면했고 부안희망교회 임병록 목사는 은퇴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예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