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尹, 개혁이라는 주문만 반복 정치적 의지와 방안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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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 "尹, 개혁이라는 주문만 반복 정치적 의지와 방안 보이지 않아"

  • 2024-11-28 17:13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이 제10차 시국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개혁 구호가 주술에 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리스도인 모임은 논평에서 "개혁이라면 그 효과로 인한 수혜의 범위가 확대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개혁이라는 주문만 반복 할 뿐 그에 상응한 정치적 의지와 제도적 방안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리스도인 모임은 그러면서 의료개혁이 의료대란으로 일컬어질 만큼 국민적 피로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고, 노동자들을 옥죄는 노동개혁, 실패했던 정책들이 되살아난 교육개혁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은 "정책을 구현하려면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고, 그 구체적 절차로서 국회의 동의와 입법을 구해야 한다"며, "국회법안의 거부권을 남발하고 야당과 극단적 정쟁으로 내달리는 정치실종의 상황에서 국정과제를 어떻게 수행한단 말이냐"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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