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옥 목사 원로 추대, 유남규 목사 2대 담임 위임식 거행
익산 동명교회가 1대 담임목사의 원로 추대와 2대 담임목사의 위임을 통해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습니다. 지난 30일, 동명교회는 류현옥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유남규 목사를 2대 담임목사로 위임하는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개혁대신 교단 관계자들과 성도들이 대거 참석해 예배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교단 증경총회장 임종학 목사는 '동행하시는 예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습니다.
임 목사는 설교에서 "염려하지 말고 앞을 향해 달려나가면 주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이란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합심해 기도한다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김무송 장로의 명예장로 추대, 류현옥 담임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그리고 유남규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 예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류현옥 목사는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류 목사는 "동명교회에서 35년의 사역은 감사함뿐이었다"며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펼쳐질 동명교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대 담임목사로 위임 받은 유남규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이 역사하는 동명교회로 이끌며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교회 측은 이날 원로목사 추대패와 담임목사 위임패를 전달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으며 교계 관계자들은 이번 세대교체를 통해 동명교회가 지역사회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