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시국회의, "경호처가 지켜야 할 것은 대한민국"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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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 시국회의, "경호처가 지켜야 할 것은 대한민국" 일침

  • 2025-01-08 15:55

8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촉구 성명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올라가는 길을 경호처 직원들이 막고 있다. 류영주 기자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올라가는 길을 경호처 직원들이 막고 있다. 류영주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조성암 대주교·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 시국회의가 12.3 내란사태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NCCK 시국회의(상임대표 김상근 목사)는 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끝내 집행되지 못한 상황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NCCK 시국회의는 "공수처와 경찰은 강한 의지를 가지고 법 집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NCCK 시국회의는 윤 대통령 체포 집행을 막아선 경호처에 대해서도 "경호처가 지켜야 할 것은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니라 국민이고 대한민국"이라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NCCK 시국회의는 한국교회 모든 교우들에게 내란사태라는 어두운 현실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가 빛처럼 임하여 주시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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