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동조 기독 국회의원 심판버스 운행…"부디 지금이라도 양심과 상식 되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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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동조 기독 국회의원 심판버스 운행…"부디 지금이라도 양심과 상식 되찾으라"

  • 2025-01-17 16:49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 21일 1차 내란동조 심판버스 운행
국민의힘 윤상현·조정훈·배준영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 회개촉구 기도회
1차 심판버스 운행 후 지역별 회개 촉구 기도회 계속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이 12.3 내란사태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는 국민의힘 소속 기독 국회의원들의 회개를 촉구했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고문 김상근 목사)은 오는 21일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에서 활동하는 윤상현 의원과 조정훈 의원, 배준영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내란동조 행위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는 기도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이다. 국민의힘 기독 국회의원은 30여 명에 이른다.

그리스도인모임은 "부디 지금이라도 잃어버린 양심과 상식을 되찾아 정치인의 바른 자리로 돌아가 윤석열의 무도한 악행으로 벌어진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리스도인모임은 이어 "1차 내란동조 심판버스 이후 지역별로 국민의힘 소속 기독 국회의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40여 명이 내란동조 심판버스를 타고, 서울 마포구갑 조정훈 의원 사무실, 인천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의원 사무실, 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의원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회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은 지난 해 10월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퇴행에 분노한 그리스도인들이 만든 모임으로 '윤석열 퇴진을 위한 1만 그리스도인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은 회개 촉구 기도회에서 기도와 설교, 시대 증언, 성명서 낭독, 축도 순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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