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리교신학대학교가 국내 기독교 선교 140주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감신대 순례길' 6개 코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신대 순레길은 믿음의 거장을 길러낸 감신대 캠퍼스를 시작으로 감신대에서 정동까지 걷는 '아펜젤러의 길', 안산과 인왕산 기슭의 골목을 걷는 '신석구의 길', 감신대에서 한양도성, 서촌까지 이어지는 '캠벨의 길' 등 6개 코스로 이뤄졌습니다.
감신대 순례길은 교내 역사박물관 벽면의 '순례의 종'을 울리면서 출발하며,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를 희망할 경우 감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됩니다.
감신대는 "선교 14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근대화와 복음화의 토대를 쌓은 순례길 현장에서 믿음의 본질과 교회의 사명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