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축복대성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부산 지역 1,800여 교회의 연합과 복음화를 이끄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이사장 이재완 목사)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2일 오전, 부산 참사랑교회(담임 권오달 목사)에서 '2026 신년축복대성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회는 지난 11년간 부산 복음화를 위해 달려온 사역을 돌아보고, 2026년 새해를 맞아 부산 350만 시민의 가슴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혼란한 세상 속 복음의 빛 비추자"
신년축복대성회 참석자들이 부산복음화운동본부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총본부장(대행) 김종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감사예배 순서에서는 바울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오순곤 장로(이사)의 대표기도, 정영란 권사(이사)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회에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의 초대 총본부장으로 헌신했던 윤종남 목사(기하성 증경부총회장)가 강사로 초청되어 의미를 더했다.
윤 목사는 '빛이 있으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어두운 세상 속에 하나님의 빛이 임할 때 새로운 창조와 회복이 시작된다"면서 "영적으로 혼란한 이 시대에 부산의 모든 성도가 복음의 빛을 비추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예배는 신승달 목사(기도운동본부장)와 채광수 목사(전도운동본부장)의 특별기도, 박근필 목사(나라사랑기도회 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창립 11주년 회고와 비전 선포
이어진 2부 기념식은 준비위원장 김기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사장 이재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1,800여 부산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면서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말처럼, 복음의 나팔을 힘차게 불어 부산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고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 대표회장 박상철 목사와 김형근 목사 등 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하며 부산복음화운동본부의 창립 11주년을 축하했다. 또 성회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참사랑교회 권오달 목사에게도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다.
한편,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이번 성회를 기점으로 기도운동과 전도운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