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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총연합회, 2026년 신년하례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 개최

부산교회총연합회, 2026년 신년하례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 개최

"나라와 다음 세대 위해 무릎 꿇다"… 특별기도회 통해 영적 각성 다짐
신임 대표회장 김형근 목사, "복음의 본질로 부산의 영적 회복 이끌 것"

행사 후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행사 후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부산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써온 부산교회총연합회(이하 부교총)가 지난 15일 오후 5시, 순복음금정교회에서 '2026년 부산기독교 지도자 초청 신년하례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이·취임식을 넘어, 새해를 맞이한 부산 교계 지도자들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간절히 부르짖는 '특별기도회'로 그 의미를 더했다.
 

"배도의 시대, 오직 기도로"… 간절함 더한 특별기도회

김영완 목사(수석상임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 순서에서는 박남을 장로(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기도와 류진호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한국목사찬양대(지휘 김현진 목사)의 특송에 이어 김정민 목사(금란교회)가 '배도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정민 목사가 영적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강조한 직후 참석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두 손을 높이 들었다.
 
1부 예배 순서의 백미는 단연 '특별기도회'였다. 특별기도회는 지역 교계의 리더들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이끌었다.
 
먼저, 이건재 목사(부산교회희망연합 이사장)가 국가적 위기 극복과 민족의 화합을 위해 간구했다.
 
이어 권종오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고 부산교회총연합회가 연합의 마중물이 될 것을 강력히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장순흥 목사(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가 급변하는 시대 속에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복음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영적 토양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각각의 기도 제목이 선포될 때마다 뜨거운 '아멘'으로 화답하며 2026년 한 해 동안 부산의 모든 교회가 기도로 깨어날 것을 다짐했다.
 

김형근 목사, "섬김과 복음의 본질" 강조

부교총 신임 대표회장 김형근 목사(왼쪽)가 직전 대표회장 엄정길 목사(오른쪽)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이강현 기자부교총 신임 대표회장 김형근 목사(왼쪽)가 직전 대표회장 엄정길 목사(오른쪽)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이강현 기자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48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대표회장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이임하는 엄정길 목사(수안교회)로부터 회기를 전달받은 김형근 목사는 낮은 자세로 부산 교계를 섬길 것을 약속했다.
 
김형근 목사는 취임사에서 "지금은 다음 세대와 이 도시가 교회의 응답을 간절히 기다리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특별기도회에서 모인 기도의 불씨를 이어받아 부교총이 복음의 본질로 나아가는 방향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축하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재완 목사(자문위 위원장)와 박형준 부산시장, 그리고 박상철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백종헌 국회의원, 주진우 국회의원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부산 교계의 연합과 김형근 목사의 취임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까지 시종일관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부교총은 이날 신년하례회를 기점으로 지역 사회를 향한 본격적인 사역의 닻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