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법인 아이굿피플즈 3회 정기총회가 수정교회에서 열렸다. IGP 제공팬데믹의 파고를 넘어 한국 교회학교의 회복을 위해 출범한 단체법인 '아이굿피플즈'가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위기에 처한 다음 세대를 향한 질주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광주 수정교회(정재열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사명의 바통'을 이어받은 동역자들이 모여 작은 교회를 살리는 중추적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사명"아이굿피플즈 대표이사 박래언 장로(수정교회)는 인사의 글을 통해 "한국 교회의 절반 이상이 교회학교가 없는 절박한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지난 2년의 캠프 사역을 통해 "우리가 교육부서에 투자하고 작은 교회들이 연합할 때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는' 역사가 시작됨을 확인했다"며 제3회기 사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수정교회 정재열 목사 역시 환영사에서 "아이들이 미전도 종족이라 불리는 척박한 영적 토양 속에서도 아이굿피플즈의 태동은 가장 늦었지만 가장 빠른 판단이었다"고 격려하며, 이 사역이 교회학교를 살릴 견고한 보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계적 조직 정비와 비전 선포이번 총회에서는 단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관 개정이 이뤄졌다. 자문위원과 고문 자격 규정을 신설하고, 후원이사 제도를 보완하여 교계 전문가 및 현장 사역자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는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를 넘어 전문성을 갖춘 '다음 세대 비전 센터' 설립이라는 창립 목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행정적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과 8월, 임실에서 펼쳐질 '영적 잔치'아이굿피플즈는 이번 회기 주요 사업으로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고등부 비전캠프를,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아동부 말씀캠프를 임실 동신수련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열기 어려운 작은 교회 아이들에게 신앙 성장의 기회와 비전을 심어주는 핵심 사역이 될 전망이다.
격려사에 나선 백형수 목사(광주동노회 교육자원부장)는 "홍해 앞의 모세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때 불가능이 가능케 될 것"이라며 아이굿피플즈의 완주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