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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응징 아닌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국민운동 출범

"참교육, 응징 아닌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국민운동 출범



공교육 회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교육의봄과 좋은교사운동 등 학무모·교원·교육단체 11곳이 오늘(16일),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국민운동'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학교폭력과 교원 사망, 교육소송의 일상화로 학교 교육의 사법화가 심화되면서 교육적 대화보다 법·소송·징계가 앞서고 있다"며 "교사·학생·학부모 사이 신뢰의 토대 자체가 무너진 것이 본질적인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교육 현실을 정면으로 고발한 드라마 '참교육' 속 교권보호국'처럼 강한 통제와 응징에 기대는 방식은
현실 학교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소중한 교육 가치를 회복하려는 교육 주체들의 실천과 삶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운동은 학생의 인권·학습권 보장, 학부모의 교육 주체 권리 회복, 교사의 인권·교육권 보장, 학부모와 교직 사회 간 신뢰 회복, 수업·생활지도를 통한 학생 전인 성장을 5대 목표로 제시하고, 연속 토론회와 여론조사, 제도개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교육 과제는 단순히 한두 개 제도의 허점이 아니라, 지난 10년간 누적된 교육 상황과 정책의 모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멈춰 선 교실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갈라진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다리를 놓으며,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삶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