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이 콜롬비아 강진 피해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긴급 구호를 진행한다.
컴패션은 "최근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지역 인근 41개 어린이센터를 중심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1999년 대지진 이후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진앙지인 초코(Chocó)주를 비롯해 칼리(Cali) 등 서부 지역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구조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초코주는 콜롬비아 내에서도 빈곤율이 높은 지역으로, 컴패션은 그동안 현지 어린이센터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지진 발생 직후엔 피해 지역 인근 41개 어린이센터와 함께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현지 직원과 센터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여부와 피해 가정 상황, 필요한 지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컴패션은 긴급 모금을 통해 피해 어린이와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식량과 깨끗한 식수 지원, 임시 거처 제공, 심리적 안정·트라우마 회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 어린이와 가정에 필요한 도움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피해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지 어린이센터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