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이정기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식이 열린 이리동성교회. 최화랑 기자이리동성교회가 이정기 목사를 제4대 담임목사로 맞이했다. 교회를 위해 24년간 헌신한 황현수 장로는 원로장로로 추대됐으며, 장로와 권사 등 새 직분자들도 세워졌다.
지난 5일 열린 예배에는 익산노회 관계자와 교계 인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교를 전한 김종성 목사는 "교회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성령의 위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사람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이라며 "기도와 찬송, 봉사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살아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번 교인이 되면 흔들리지 말고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한다"며 "성령의 위로와 깨달음 가운데 교회가 행복하고 아름답게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수원장로교회 김종성 원로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이정기 목사는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목회 여정과 앞으로의 사역 방향을 밝혔다. 그는 "이리동성교회는 그동안 여러 아픔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 상처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수는 없다"며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기회를 기대하며 하나 되어 복음을 전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며 생명을 살리는 교회를 함께 꿈꾸고 이루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강단 밖 사역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목회의 50%뿐 아니라 강단에서 내려와 나머지 50%도 감당하고 싶다"며 "언제나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목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리동성교회가 익산과 전북을 넘어 민족과 열방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도들에게 기도와 사랑의 동역을 당부했다.
이리동성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정기 목사가 답사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황현수 장로는 2002년 장로로 임직한 뒤 교육과 재정, 예배와 관리, 교구와 찬양 등 교회의 여러 부서를 섬겼다. 올해는 이리동성교회 제4대 담임목사 청빙위원장을 맡아 목회자 청빙 과정에도 참여했다.
황현수 원로장로는 답사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앞으로도 교회의 비전과 기대를 가지고 성도들과 함께 걸어가며 기도와 헌신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순애·임연호·박기준·김성훈 씨는 장로로, 원희숙·정애란·양아영 씨는 권사로 각각 임직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답사한 장순애 장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귀하게 잘 감당해 이리동성교회가 평안하여 더욱 든든히 세워지는 데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예식은 새롭게 세워진 담임목사와 직분자들을 축복하고, 이리동성교회의 회복과 성장, 복음 전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리동성교회 당회와 담임목사, 원로장로, 새 임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